삶을 더 낫게 만들려면 행동하라.
사실 아직도 5 4 3 2 1 발사를 외치며 아침에 꾸준히 일어나지는 못하고, 컴퓨터를 끄고 자리에 눕기도 어려워하고 있다.
그렇지만 언제 읽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다. 뭔가 에너지가 넘친다고나 할까? 멜 로빈스는 의욕을 북돋아주는 데 천재적인 자질이 있는 것 같다. 나만의 생각이지만 이건 그녀 역시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했고,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전환점을 맞이하여 격변을 경험한 내적 동지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5초의 법칙의 요지는 사람은 생각하면 할수록 안 될 핑계만 만들어내는데, 그런 생각의 늪에 빠지기 전에 5초 세고 바로 할 수 있다고 '믿으면' 된다는 것이다. 즉 내가 믿지 않으면 소용이 없긴 하다. (아무래도..) 이런 거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긴 한데 뇌는 진짜 간사하다. 정말 아무 것도 안 하고자 하는 뇌와 투쟁하는 삶의 연속이다.
주기적으로 다시 읽으면 행복해지는 책. 책 속에 소개된 5초의 법칙으로 저의 인생도 나아졌어요! 즐거워요! 하는 사람들의 간증글(?)을 보면 나까지 너무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