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정말 존경스러운 사람이다. 갑작스러운 남편의 사망으로 기업을 이어받아서 그걸 해내려고 노력하여 성공하였단 점이.. 정말 대단하다.
말 그대로 다음주의 계획을 금요일부터 짜는 시간 관리법에 대해 소개하는데, 시간 관리 뿐만 아니라 멘탈 관리 등 도움이 되는 부분이 정말 많았다.
밑줄 그은 부분
- 하지만 정말 시간이 없어서 하고 싶은 걸 하지 못하고 있는 걸까요. 저는 ‘시간이 없으니까 ○○를 할 수 없다’는 건 일종의 변명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래서 바쁜 사람에게 공부를 추천합니다. 공부하는 시간은 자신을 위해 쓰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자신을 위해 시간을 쓰고 있다’는 사실은 ‘나는 시간의 노예가 아냐. 내가 시간을 지배해’라는 기분이 들어 바쁜 와중에 잃어가던 마음의 여유를 되찾게 합니다.
- 언젠가 시간이 된다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면.’ 이런 생각을 계속해도 시간은 늘어나지 않습니다. 조만간 하자, 언젠가 시작하자고 미루기만 하면 영원히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쓸 수 있는 시간은 바로 지금뿐입니다.
- 당신이 정말로 시간 부자가 되고 싶다면 시간 낭비를 줄이는 것에만 매달려 인간관계를 등한시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 업무에 ‘놀이’를 겸하기.
- 놀이를 ‘여유’로 바꿔 말해볼까요. 일 잘하는 사람은 시간에 아등바등 쫓기지 않고 스스로 관리하며 시간을 자유자재로 씁니다. 따라서 여유가 생기는 거죠. 또한 시간에 쫓기지 않고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사람은, 하고 싶은 일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강한 목적의식은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표정까지 밝게 합니다. 물론 자세에도 드러나겠지요. 자세는 정신적인 부분에 크게 영향받습니다.
- 금요일에는 미래를 생각한다. 다음 주를 대비한다. 월·화·수요일에 해야 할 일을 끝내고 목요일에 검증과 반성을 한다. 일주일의 리듬을 이렇게 만들면 아무리 그 주가 바쁘더라도 동기부여는 줄어들지 않습니다. 확실히 미래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고, 한 주의 방향키를 쥐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래가 보일 때, 사람은 아무리 힘들어도 현재 상황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 스케줄은 80퍼센트 정도로 느슨하게 잡도록 합니다.
- 생각할 시간은 15분으로만 정해놓습니다. 15분은 뭔가에 집중해서 생각할 수 있는 딱 좋은 시간입니다. 그 이상 생각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스트레스도 쌓이므로 좋은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적습니다. 즉, 시간 낭비가 됩니다. 그래서 생각은 15분만 하고 거기서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 단시간 사고 기술, 단시간 결정 기술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준비할 것은 ‘클로즈드’ 퀘스천과 ‘오픈’ 퀘스천 두 종류의 질문입니다. 질문을 클로즈드에서 오픈 순으로 자기 자신에게 던지며 자문자답하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클로즈드 퀘스천이란 ‘당신은 이 기획을 하고 싶습니까?’ ‘상품 개발을 위한 자금은 충분히 마련돼 있습니까?’와 같은 대답이 YES 아니면 NO 중 하나인 질문입니다. 오픈 퀘스천이란 ‘이 기획은 어떤 타깃을 노리고 있습니까?’ ‘콘셉트는 무엇입니가?’ ‘상품 개발을 위한 초기 비용은 얼마입니까?’ ‘광고 선전 비용은 어느 정도입니까?’ ‘운용자금은 어떻게 마련합니까?’와 같은 질문입니다. 이런 질문은 자신의 생각이나 가지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지 못하면 답할 수 없습니다.① 클로즈드 퀘스천으로 YES인지 NO인지 바로 답한다. ② 15분을 리미트로 자신에게 오픈 퀘스천을 계속 던진다.
- 비즈니스 협상에서는 유능한 사람일수록 상대방에게 오픈 퀘스천을 연달아 묻습니다. 그런 상황을 상상하며 자신에게 오픈 퀘스천을 던져봅시다. 그렇게 하면 자신의 결정이 어느 정도인지, 실수는 없는지 이해될 것입니다.
- 월급을 시급으로 환산해보면 자신의 ‘1시간당 가치=시간 가치’가 확실히 드러납니다. 자신의 시간 가치를 알면 시간을 어디까지 돈을 주고 사야 할지도 자연스레 알게 됩니다.
- 저는 컨설턴트 일 외에도 필자, 강연가로서 여러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을 동시에 하는 비결은 ‘가능한 한 편하게 할 수 있는 법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 예를 들어, 그날 고객에게 클레임을 받아 대응하느라 애를 먹었다고 합시다. ‘아, 힘들었어. 난 역시 접객에 맞지 않아.’ 이렇게 부정적으로 끙끙대면,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계속 이불 속에서 시간만 낭비하는 꼴이 됩니다. 그러지 말고 다음과 같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도록 합시다. ‘클레임은 고객 서비스를 재검토하는 기회다. 나 오늘 성장했어.’ 자기 전에 뇌에 플러스가 되는 이미지를 주면 알파파가 나옵니다.